올 10월1일 이태원과 한강진역 사이에 4호점을 오픈한
에그슬럿 eggslut 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1층에 위치했습니다
매일 10:00 - 21:00
이태원역에서 도보 7분! 제일기획 바로 반대편입니다
매장 바깥사진을 못찍었지만, 제일기획 반대편에서 보시면
누가봐도 에그슬럿인게 느껴질정도로 간판이 잘보입니다!
이태원 구찌가옥 매장 바로 옆이에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오픈주방!
자리는 상당히 많습니다!
혼밥하기 좋은 자리도 많구요!
저는 토요일 피크시간인 12시반에 방문했는데 아주 널널 했습니다!
야외자리도 있고, 안쪽자리도 있으니 원하시는 곳에 앉으시면 됩니다!
메뉴판!
햄버거 모양이지만 샌드위치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샌드위치는 7300~ 13300원 사이이고, 토핑추가도 가능하며 샐러드, 사이드 음료, 커피까지 있습니다!
소고기는 미국산 / 돼지고기는 칠레산 / 닭고기는 국내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여기서 잠깐
에그슬럿은 '달걀을 사랑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또한 2011년 푸드트럭에서 출발했습니다! 패스트 푸드로 떼우는 아침문화를 멋진 아침식사로 바꾸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시켜보았습니다!
2명에서 햄버거 각1개 . 음료 각 1개. 사이드 1개 시켰는데 32,900원 입니다.
계산하고 나면 진동벨을 받습니다!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매장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이렇게 핸드워싱 스테이션 기계도 있어요!
이거 아주 좋아요! 샌드위치를 먹기전 후에 필수!
손을 넣으면 자동으로 거품나오고 물나오고 휴지까지 나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10분만에 나왔어요!
omg버거와 페어팩스.해쉬브라운.오렌지주스.코카콜라
콜라는 병콜라로 나왔습니다
샌드위치는 종이로 2번이나 감싸져 있어요 ㅎㅎ
O.M.G버거
12.800원
갈비 풍미의 소스와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으로 맛을 낸 새송이버섯, 앵거스 비프 패티, 동물복지달걀 스크램블드에그, 프릴레터스, 디종네이즈 소스
샌드위치 빵은 브리오슈 번입니다!
브리오슈 번은 일반적인 햄버거 번에 비해, 버터가 들어가는 양과 달걀의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래서 더 고소하고 촉촉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추가 tmi - 번은 SPC삼립에서 담당한다고 합니다. 수십 차례의 배합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선별된 브리오슈 번을 다시 미국 본사로 보내 피드백을 통한 개선 테스트를 거쳐서 에그슬럿만의 고유한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OMG 버거는 좀 전형적인 수제 비프버거 맛이 나요! 개인적으로 페어팩스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페어팩스 FAIRFAX
7.800원
동물복지달걀, 체더치즈,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스리라차 마요 소스
에그슬럿에 시그니처 샌드위치인 페어팩스!
보들보들 꽉찬 스크램블드 에그와 스리라차 마요소스의 조합은 뭐 맛있죠!
다만 저처럼 고기파 이신분들은 꼭 토핑 추가를 추천드립니다! (비프패티 3.500원 / 베이컨 2.500원 입니다)
추가로, 예쁘게 먹기 아주 어려운 샌드위치입니다.
한입 먹을때마다 달걀이 양쪽으로 떨어지고, 입에는 조커처럼 양쪽에 다 묻혀집니다...하하..
트러플 해시브라운
4.300원
바삭하게 튀긴 해시브라운과 트러플 로즈마리 솔트
사이드로 일반 감자튀김 대신 해쉬브라운이 있습니다!
동그랑땡 크기의 해쉬브라운은 총 6조각이 나옵니다.
그냥 자체로만으로도 짭짤해서 케찹을 굳이 안 찍어드셔도 됩니다.
끝~
대체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에그드랍과 쉐이크쉑 중간 느낌이 나서
폭신한 계란이 먹고싶을땐 에그드랍... 수제 햄버거가 먹고싶을 땐 차라리 쉐이크쉑을 가지 않을까 싶어요.
에그슬럿은 코엑스/ 여의도 더현대 / 강남 / 한남 총 4군데에 매장이 있고, 쿠팡이츠 , 배민 , 요기요 , 해피오더 등 딜리버리가 가능해요! 궁금하시다면 가까우신 곳에 한번쯤 방문하시는거나 배달로 시켜먹어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매장에 가시면 한켠에 굿즈로 티셔츠, 볼캡, 노트, 스티커, 키링, 텀블러 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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